The X-Files 6x06 How the Ghosts Stole Christmas

<엑스파일>을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중에 하나. 중간에 헉 소리가 나기도 했었고, 드디어!라는 생각도 하게 했으니까.
크리스마스 이브에 멀더는 스컬리를 귀신의 집에 불러낸다. "멀더가 틀리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삶의 유일한 즐거움"인 스컬리는 툴툴거리면서도 오긴 온다. 하지만, 스컬리는 은근히 귀신을 무서워했으니. 신이 나서 귀신의 집에 들어가는 멀더와는 달리, 문이 잠기자 필사적으로 열려고 하고, 귀신의 존재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의 심리를 논리적으로 계속해서 설명한다.
집 안에서 둘다 귀신에 홀리게 되고, 자신의 문제-여기서는 외로움-를 직시하게 된다. 귀신의 꼬임에 넘어가 서로를 쐈다고 믿어 진짜로 서로 쏠 뻔 하지만, 결국 그러지 못하고, 그 와중에 멀더는 이게 현실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계속 귀신은 머리속에 존재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던 스컬리가 아니라, 귀신을 믿던 멀더가 현실을 직시하게 된 것.

마지막 집에서 외롭게 TV-크리스마스 캐롤-를 보던 멀더는 스컬리의 방문을 받고, 어쩌구저쩌구 하다가 결국 선물 교환을 하면서 외롭지 않은 크리스마스를 보낸다는 에피소드.

처음에 이 에피소드를 볼 때, 서로 정말 쏜게 아닌지, 아니 도대체 어떻게 수습하려고 피투성이로 만들었는지라고 생각하면서 약간 무섭게 봤는데, 나중에 2, 3번 정도 더 보는 동안은 유쾌하게 극을 즐길 수 있었다. 서로 선물교환할 때 어찌나 귀엽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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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르스 | 2006/12/17 22:20 | 영화/TV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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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소쿠리 at 2006/12/20 14:41
저도 작년에 이 에피를 보면서 크리스마스 맞이를 했던게 떠오르네요..^^ 즐겨찾기 신고합니다..네이버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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